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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1월 한파 예보에 천연가스 하루새 16% 급등

2024.12.31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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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가 예상된다는 기상 예보에 미국 내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하루 사이 16% 급등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 가격 종가는 100만BTU당 3.936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 올랐습니다.

이는 해당 상품 선물 거래가 시작된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큰 일간 상승률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상승 폭은 장중 한때 24%까지 치솟아 100만BTU당 4.2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1월에 제트기류가 북극의 찬 공기를 밀어 내리면서 미 동부와 중부의 기온이 평년보다 내려가 1월 상순엔 눈이 많이 내리고 1월 중순엔 한파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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