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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탄핵 심판 재판관 임기 맞춰 졸속 진행 우려"

2017.02.21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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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하는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에게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주지 않는 데 대해 우려스럽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단심제인 탄핵 심판은 형사재판보다 더 엄격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재판관 임기에 맞추어 절차를 강행하는 듯한 모습은 광장 민중주의에 흔들리는 나약한 모습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국가의 명운이 달린 사건을 심리하면서 시간에 쫓기는 졸속을 범해서는 안 된다며, 모두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냉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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