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중동 사태에 "국민 철수 위해 군 수송기 투입"

윤석열 대통령이 중동 사태와 관련해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있는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부처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 하에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서 모두발언에서도 윤 대통령은 중동 정세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지에 있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