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2/30] 오늘 포근한 겨울, 중서부 초미세먼지↑...곳곳 비·눈

올해 마지막 월요일,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2.5도로, 어제보다 7도, 예년보다 9도나 높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니 미세먼지 상황이 궁금하실 텐데요,

지금은 전국적으로 양호한 대기 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방의 공기가 점차 탁해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가끔 눈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경기 동부와 충북, 전북 북동부, 경북 북동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에도 오늘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 5도, 대전 4.2도, 무안 0.6도 등

많은 지역이 영상권으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10도, 광주와 대구, 무안 모두 11도까지 올라,

3월 초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돌며,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또 별다른 눈비 소식이 없어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져 있어, 산불 위험이 더 큰 상황이니까요,

불씨관리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