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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결산③] 'OUT'...스포츠 레전드 불명예 퇴진

2015.12.2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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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은 SPORTS의 여섯 글자를 주제로 올 한해의 스포츠 이슈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시간으로, SPORTS의 'O',OUT입니다.

올 한 해는 각종 비리로 불명예 퇴진한 스포츠 전설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김재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김인, 삼성 라이온즈 전 사장(10월 20일)]
"선수단 관리를 철저히 못 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가을 야구가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 10월 프로야구 삼성 구단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주축 투수 3명이 원정 도박 의혹에 휘말리며 사자 군단의 통합 5연패 꿈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임창용은 결국 삼성에서 방출됐고 윤성환 안지만은 수사 결과에 따라 내년 시즌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박태환, 전 수영국가대표(3월 27일)
"도핑 사실을 알게 된 후 지난 몇 개월은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습니다."

금지약물이 적발돼 1년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추락한 수영 영웅은 최근 재판을 통해 고의성이 없었음을 입증해 일부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전창진, 전 프로농구 감독(6월 25일)]
"정확하게 소명하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해서 제 억울한 부분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농구에선 전창진 전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코트에서 퇴출됐습니다.

2년 전 강동희 감독에 이어 프로농구계는 또 한 번 충격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사법 당국이 협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명예 회복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국 코미디언, 지난 7월 22일]
"제프! 이건 2026년 북한 (월드컵 개최)을 위한 돈이요. 고마워요!"

공개 석상에서 돈다발 굴욕을 당한 축구 대통령 블라터도 명예를 잃고 권좌에서 물러났습니다.


한때 아들처럼 아낀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에게 지급한 대가성 돈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유력한 차기 회장이었던 플라티니 회장 또한 블라터와 함께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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