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처럼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애플은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조개껍데기처럼 가로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 최소 2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아시아 제조 기업 최소 한 곳과 부품 조달까지 논의한 상태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의 엔지니어들은 배터리 크기와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인해 현재의 아이폰만큼 얇은 폴더블 제품을 만드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불과해 출시 시기 역시 2026년 이후로 전망했다.
아울러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와 같이 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접는 태블릿도 개발하고 있는데, 디스플레이 가운데 나타나는 주름을 줄이고 최대한 평평하게 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에선 폴더블 아이폰보다 폴더블 아이패드가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자 | 서미량
자막편집 | 장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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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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