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연극 일주일 추가 취소..."휴식 필요 소견"

지난 10일부터 배우 이순재 씨가 건강상 이유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공연 취소가 일주일 연장됐습니다.

공연 제작사인 파크 컴퍼니는 SNS를 통해 주연 배우 이순재 씨의 건강 문제로 내일(13일)부터 20일까지 공연을 더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사는 이순재 씨가 현재 체력 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관객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이순재 씨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연극은 지난 9월부터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지난 10일 제작사 측은 이순재 씨의 공연 취소를 알렸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