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오늘, 겨울답지 않게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3도,
대구 0도 보이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 3도, 대전과 광주 6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오늘 워낙 포근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밤사이 일부 내륙에는
약한 눈비가 지나겠지만
새벽 중에는 잦아들겠고요.
아침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중국발 스모그로
공기가 답답할 수 있겠고,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어느덧 을사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예정됐던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다는 점 참고해주셔야겠고요.
내일 오후 5시 5분에 독도를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5시 24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저물겠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는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겠고요.
서울에서는 7시 47분에
밝게 떠오른 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지만,
그래도 해맞이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뜨기 직전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서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 만큼,
따뜻한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캔버스의
고은재. 신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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