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청구 소식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영장심사는 아직 진행 중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앵커]
지금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결과를 앞두고 관저 주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법원이 아직 영장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취재진의 접근이 막힌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과 수사를 반대하는 보수단체가 현장에 나와 있고요.
또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양측이 말싸움을 벌이면서 경찰이 중재에 나서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가는 사람마다 행선지와 용무를 물어보는 등 경비가 더욱 삼엄해졌는데요.
지난 보름간 관저에 머물렀던 윤 대통령은 법원 결정에 따라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영장이 발부될 경우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이 큰데요.
대통령 경호처가 협조할지 아니면 막아설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영장 집행을 막거나 방해하는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규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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