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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우주쇼는?...유성우부터 토성고리 소멸까지

2025.01.01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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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을사년'에는 다양한 우주쇼가 예정돼 있습니다.

새해 첫 밤하늘을 장식할 '사분의 자리' 유성우를 시작으로, 3년 만의 개기월식과 16년 만에 고리가 사라진 토성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을사년 새해 가장 먼저 밤하늘을 수놓는 우주쇼는 '별똥별'입니다.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사분의 자리' 유성우인데,

올해는 1월 3일과 4일 사이가 극대기로, 한 시간에 최대 120개의 별똥별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극대 시간이 4일 0시 즈음으로, 초승달은 이미 진 상태여서 달빛 영향 없이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는 좋은 환경입니다.

8월과 12월에도 두 번의 3대 유성우가 남아 있지만 8월에는 밤새 밝은 달이 있어 시야를 흐리고, 12월에는 극대기가 낮이라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또 올해는 3월과 9월 두 차례 달이 지구 본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9월 8일 개기월식만 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9월 21일에는 태양과 지구, 토성이 일직선에 놓이며 가장 가깝고 밝게 빛나는 토성을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구에서 본 토성 고리가 완전히 누워 일시적으로 고리가 안 보이는 소실 현상이 나타납니다.

2009년 이후 16년 만에 볼 수 있는 특별한 토성 모습입니다.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장 : 토성은 고리가 매우 얇아서 고리 면과 지구가 일자로 정렬되면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는데, 대략 15년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올해는 3월과 11월 이 같은 소실이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1월 25일 고리 소실만 관측할 수 있습니다.

올해 가장 큰 음력 15일 보름달은 11월 4일, 가장 작은 보름달은 4월 12일에 뜨겠고, 이 두 달의 크기는 14%가량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김진호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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