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체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2만 명 넘게 늘었지만, 건설업은 8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천 880만 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2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7월 17만 2천 명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정보통신업이 10만 1천 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운수·창고업이 각각 9만 4천 명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업은 8만 4천 명, 도소매업은 5만 5천 명, 제조업은 3만 5천 명 줄었습니다.
건설업은 4개월째, 제조업은 두 달째 취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업도 6개월 연속으로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3만 1천 명, 30대는 9만 9천 명 늘었지만, 20대는 12만 4천 명, 40대는 6만 8천 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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