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 발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 정부에 부채를 늘릴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지방 정부가 채권을 발행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채 발행 확대 목적은 저소득층 보조금 지급과 침체한 부동산 시장 지원, 국유 은행 자본 확충 등입니다.
다만 란 부장은 구체적인 국채 발행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5% 안팎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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