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금 전인 오후 12시 55쯤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현장에 도착해 정부의 피해 수습 방안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응급 의료체계와 모든 장비, 인력, 인프라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참변을 당하신 유가족에 어떤 위로의 말씀도 부족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정부 전체가 긴밀히 협력하면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유가족 지원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국토부 장관을 1차장으로,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을 2차장으로 구성해 범정부적 역량 동원과 신속한 대응, 피해 수습방안 강구를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부재한 가운데 발생한 사고에 대해 최 권한대행 지휘에 따라 적극 대응 중이라며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 행안부, 국토부 등 관련 부처가 사고 발생 직후부터 긴밀히 연락하고 협의하며 사고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무안공안 항공기 사고에 대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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